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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소독관리

왜 중요한가요?

내시경은 검사 때마다 여러 환자의 점막에 직접 닿는 기구입니다. 제대로 재처리(세척·소독)하지 않으면 환자 간 교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지침에 따른 엄격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관악수내과의원은 검사가 끝난 모든 내시경에 대해 아래 5단계 재처리 과정을 예외 없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전세척 (Pre-cleaning)

검사가 끝나면 침상 옆에서 즉시 시작되는 첫 단계입니다.

  • 세정액 또는 멸균 증류수를 묻힌 거즈로 내시경 외부 표면과 선단부를 닦아 육안상의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 내시경 선단을 세정액에 담근 상태에서 세정액을 흡인·송기하는 과정을 반복해, 겸자공을 비롯한 내부 채널에 남은 잔유물을 제거합니다.

  • 이후 내시경을 전원에서 분리해 전용 운반 용기에 담아, 검사실과 분리된 별도의 세척실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이 단계가 지체될수록 이물질이 내시경 표면에 굳어 이후 세척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세척 (Cleaning)

전세척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미세 오염물질과 미생물막(바이오필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 내시경 각 부위의 밸브를 분리한 뒤, 세척액에 담가 부드러운 솔과 스펀지로 표면과 채널 내부를 꼼꼼히 닦습니다.

  • 겸자공, 흡인 밸브, 송수·송기 밸브 등 분리 가능한 모든 부속품도 솔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세척합니다.

  • 솔로 닿기 어려운 좁은 부위의 부속품은 세척액에 담근 채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 추가로 세척합니다.

 

3단계. 고수준 소독 (High-level Disinfection)

세척이 끝난 내시경의 미생물을 제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 세척액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한 후, 내시경과 부속품을 고수준 소독액에 정해진 시간 동안 완전히 침적시킵니다.

  • 내시경 튜브 내부 채널까지 소독액이 고르게 닿도록 주입하며, 이 과정에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자동세척소독기(AER, Automated Endoscope Reprocessor)를 사용하는 경우, 제조사가 정한 소독액 종류·농도·침적 시간을 정확히 준수합니다.

 

4단계. 헹굼 (Rinsing)

남아있는 소독액을 완전히 제거하는 단계로, 소독액이 남아있으면 이후 환자의 피부·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 마실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한 물을 사용해, 내시경 표면과 겸자공, 모든 채널 내부를 충분한 양의 물로 헹궈냅니다.

  • 채널 하나를 헹구는 데도 최소 150mL 이상의 물이 필요할 만큼, 헹굼 면적 대비 충분한 물의 양을 사용하는 것이 지침에서 강조됩니다.

 

5단계. 건조 (Drying)

습기가 남아있으면 세균이 재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건조는 감염 예방의 마지막이자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 깨끗한 천으로 내시경 표면의 물기를 먼저 닦아냅니다.

  • 압축 공기와 70~90% 농도의 에틸알코올(또는 이소프로필알코올)을 각 채널에 통과시켜, 반대쪽 출구에서 알코올이 보일 때까지 채널 내부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건조가 끝난 내시경은 오염된 세척·소독 공간과 분리된, 환기가 잘되는 전용 보관장에 바닥에 닿지 않도록 수직으로 걸어 보관합니다.

 

다른 소모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관악수내과의원은 일회용 대장내시경 전용 바지와 일회용 생검겸자 등 조직검사 기구를 사용하여 위생과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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