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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주사, 시기를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최종 수정일: 6일 전

골다공증 주사를 맞고 계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주사는 스스로 중단하시면 안 되는 약입니다. 먹는 약과 성격이 다릅니다.


6개월마다 맞는 주사입니다

본원에서 시행하는 골다공증 주사는 6개월에 한 번 피하로 맞습니다. 1년에 두 번이라 부담이 적고, 뼈가 약해지는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기를 넘기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이 주사는 약효가 몸에 계속 남아 있는 방식이 아니라, 정해진 간격으로 유지될 때 효과가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다음 주사를 맞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뼈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 그치지 않고, 주사를 맞기 전보다 빠르게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척추 골절입니다. 넘어지지 않았는데도 척추뼈가 주저앉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고, 한 번 생기면 연달아 생기기도 합니다.


이 내용을 모르고 "괜찮아진 것 같아서", "바빠서" 한 번 거르셨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을 끊는 것이 위험한 약이라는 사실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만두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만두시면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중단이 필요한 상황은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판단해 끊지 마시고 먼저 말씀해 주세요. 그냥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관리가 필요하고, 그 방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치과 치료를 앞두고 계시거나, 다른 병원에서 다른 약을 권유받으신 경우에도 먼저 알려 주시면 조정해 드립니다.


주사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6개월은 잊어버리기 딱 좋은 간격입니다. 다음 예정일을 휴대폰 일정에 미리 넣어 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이미 시기를 넘기셨다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가능한 한 빨리 오세요.


골밀도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골밀도검사(DXA)로 요추와 대퇴골 두 부위를 측정합니다. 촬영 자체는 10분 정도 걸리고 통증은 없습니다.


만 54세와 66세 여성은 국가건강검진으로 골밀도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당하지 않으시더라도 골절 병력이나 위험 요인이 있으면 보험이 적용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 비급여로 4만원입니다.


골다공증 전반은 골다공증 안내골밀도검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진료 안내는 골다공증·갱년기클리닉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의료진 감수: 유진석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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