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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폐결핵, 동네 내과에서 끝까지 치료합니다

최종 수정일: 6일 전

결핵은 옛날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상당수의 환자가 매년 새로 진단됩니다. 그리고 결핵 치료는 큰 병원에 입원해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외래로, 동네 병원에서 끝까지 치료합니다.


어떤 증상일 때 의심하나요

가장 흔한 신호는 2주 이상 이어지는 기침입니다. 감기라기엔 너무 오래가고, 기침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습니다. 여기에 미열, 밤에 나는 식은땀,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 저하가 함께 있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건강검진 흉부 X선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오시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잠복결핵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결핵균이 몸에 들어와 있지만 활동하지 않고 잠들어 있는 상태를 잠복결핵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없고 남에게 옮기지도 않습니다. 반면 활동성 결핵은 균이 실제로 폐를 망가뜨리고 있는 상태이고, 기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에 대해서는 잠복결핵 안내잠복결핵검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먼저 흉부 X선을 찍습니다. 결핵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가래를 받아 결핵균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가래 검사는 균을 직접 찾는 검사와 유전자를 확인하는 검사, 그리고 배양해서 확인하는 검사로 이어집니다. 배양은 균이 자라는 데 시간이 걸려 최종 결과까지 몇 주가 필요합니다.


본원은 흉부 X선 촬영과 가래 검사, 잠복결핵을 확인하는 혈액검사를 모두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얼마나 걸리나요

일반적인 폐결핵은 약 6개월 동안 약을 먹습니다. 처음 두 달은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쓰고, 이후 넉 달은 종류를 줄여 이어갑니다. 상태에 따라 기간이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치료 중에는 정기적으로 오셔서 증상과 부작용, 간 기능 등을 확인합니다. 결핵약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 확인이 치료의 일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끝까지 먹는 것입니다

약을 시작하고 2~3주가 지나면 기침이 줄고 몸이 훨씬 편해집니다. 여기서 다 나은 것으로 여기고 약을 끊는 분들이 계신데, 이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남아 있는 균이 다시 자라면서 약이 듣지 않는 내성 결핵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성이 생기면 치료 기간이 몇 배로 길어지고 훨씬 어려워집니다.


부작용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으실 때도 스스로 끊지 마시고 먼저 말씀해 주세요.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옮기지 않으려면

치료를 시작하고 2주 정도가 지나면 전염력은 크게 떨어집니다. 그 전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할 때 가리고, 방을 자주 환기하는 것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이나 가까이 지낸 분들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결핵으로 확인되면 미리 치료해서 나중에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걱정되신다면

결핵으로 진단되면 치료 기간 동안 진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기준이 바뀔 수 있어 방문하시면 현재 기준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본원 진료 안내

관악수내과의원은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을 모두 직접 치료하고 있습니다. 진단부터 6개월 치료가 끝날 때까지 같은 곳에서 이어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호흡기·알레르기클리닉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의료진 감수: 유진석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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